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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아시안 게임 한국 양궁 메달 수, 리커브 컴파운드 종목 차이

News Zero 2023. 9. 30. 08:30

우리나라의 양궁 선수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대회, 아시안 게임 등 세계적으로 큰 규모의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나라는 리커브 종목과 컴파운드 종목에 출전하여 금 4, 은 4, 동 3을 획득했습니다.

아시안 게임에서 열리는 양궁 리커브 종목과 컴파운드 종목은 어떻게 다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커브 종목과 컴파운드 종목의 차이, 그리고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우리나라의 양궁 성적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 차이

① 양궁은 리커브 종목과 컴파운드 종목으로 나뉩니다. 리커브는 전통적인 활로서 손가락의 힘으로 활을 쏘고 활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갑니다. 반면에 컴파운드는 도르래를 이용한 계량활로서 확대경과 방아쇠 등의 장치가 달려 있고, 활이 직선으로 날아갑니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의 대략적인 차이점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② 컴파운드 종목은 2014년에 개최된 제17회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남자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네 종목이 실시되었습니다. 2018년에 개최된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인도네시아)에서는 남자 여자 개인전이 제외되고 남자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등 세 종목만 진행되었습니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남자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 혼성 단체전이 추가되어 총 다섯 종목이 실시됩니다.

2. 역대 아시안 게임 양궁 메달 수

① 양궁 경기는 아시안 게임뿐만이 아니라 올림픽 대회, 양궁 세계선수권 대회 등 국제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제19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금메달 4, 은메달 4, 동메달 3을 수확했습니다.

② 양궁의 리커브 종목은 1978년에 개최된 제8회 방콕 아시안 게임(태국)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리커브 여자 국가대표팀에서 김진호 선수가 금메달을,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편 리커브 남자 국가대표팀은 1982년에 개최된 제9회 뉴델리 아시안 게임(인도)에서 양궁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당시 김영운 선수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③ 컴파운드 종목은 제17회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었고, 우리나라는 이 대회에서 남자 국가대표팀이 단체전 은메달을, 여자 국가대표팀이 개인전 금메달과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④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남자 여자 국가대표팀이 각각 단체전 금메달을, 혼성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⑤ 제8회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양궁 사상 첫 메달을 따낸 우리나라는 남자 여자 국가대표팀 모두 많은 메달을 획득해 오고 있습니다.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리커브 종목, 컴파운드 종목을 포함하여 60개의 금메달 중 42개의 금메달을 우리나라가 휩쓸었습니다.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과 무려 34개의 차이가 납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과 함께 25개의 은메달, 16개의 동메달도 따내면서 양궁 경기에서만 총 83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